올 아웃(2019)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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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W가 개최하는 4대 대규모 PPV 중 하나로 올 인의 후속격이다
티켓 판매가 30분만에 매진되었던 올 인 흥행보다 2배 빠른 '''15분'''만에 전석이 매진되었다.[2] 매진 전 티켓을 구매하려고 사이트에 접속한 인원은 무려 '''137,600명'''[3] 이었다고.
더블 오어 나씽에서 AEW 월드 챔피언십 벨트를 공개했던 것처럼 '''AEW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벨트가 이번 올 아웃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로드 투 파이터 페스트 3화의 프로모에서 브랜디 로즈가 밝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본인이 직접 벨트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2. 대진표
2.1. 더 바이 인 프리쇼
2.1.1. 프라이빗 파티 vs. 잭 에반스 & 앙헬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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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바틱한 몸놀림이 특징인 태그팀들의 경기. 어찌보면 위클리 TV쇼 런칭 이후에 AEW 태그 팀 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 붙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미리 보는 AEW 태그 팀 토너먼트 경기로 취급받는다. 두 팀 다 파이트 포 더 폴른에서 트리플 태그팀 경기로 치뤄진 AEW 태그 팀 챔피언십 1차전 부전승경기 진출에 아쉽게 실패한 팀들이기도 하다.
2.1.2. 카지노 배틀로얄
올 인과 더블 오어 나씽 프리쇼에서 선보였던 카지노 배틀로얄이 이번 올 아웃에서도 열린다. 차이점이 있다면 여성 레슬러들이 참가한다는 점이며, 승자는 초대 AEW 위민스 월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카드를 뽑는 딜러로 제이크 로버츠가 특별 출연.
참가자 : 틸 파이퍼[4] , 재즈, 이벨리스 벨레즈, 브릿 베이커, 빅 스월[5] , 샬란드라 로얄, 파비 아파체, 프리실라 켈리[6] , 리바 베이츠, 페넬로피 포드, 세이디 깁스, 앨리, 비 프리스틀리, 나일라 로즈, 니콜 새보이, ODB, 테닐 대시우드, 샤자 맥켄지, 브랜디 로즈, 어썸 콩, 메르세데스 마르티네즈[7]
2.2. 메인 경기
2.2.1. "행맨" 애덤 페이지 VS 크리스 제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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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W 월드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8]
AEW의 첫 PPV 더블 오어 나씽에서, 각각 카지노 로얄과 챔피언십 도전자를 가리는 메인 이벤트에서 승리한 두 남자의 AEW 월드 챔피언십 경기. 승리한 레슬러는 '''초대 AEW 월드 챔피언'''의 영광을 거머쥐게 된다. 파이트 포 더 폴른에서 킵 세이비엔을 상대로 싱글 매치에서 승리한 행맨 페이지를 다크오더 졸개 가면을 쓴 크리스 제리코가 난입하여 공격하였고, 페이지는 이 일로 이마에 부상을 입는다. 이후 행맨 페이지는 크리스 제리코를 향한 선전포고의 프로모를 하게 되는데 이마의 상처를 꿰맨 실밥을 뽑아버리면서 자신이 챔피언이 될 것이라 선언한다.
2.2.2. PAC VS 케니 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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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의 AEW 데뷔전. 원래 더블 오어 나씽에 예정되었던 행맨 페이지와의 경기가 부킹 상으로 취소되었기 때문에[9] 이것이 첫 데뷔전이다.
이 경기는 원래 존 목슬리와 케니 오메가의 경기였다. 올 아웃 개최를 일주일 앞둔 8월 24일, 목슬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팔꿈치 감염이 심각해 수술을 해야될 상황이라 밝혀 '''결국 올 아웃에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코디는 케니의 대체 상대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몇 분 지나지 않아 '''PAC'''이 케니 오메가의 상대로 부킹되었다. 존 목슬리와 케니 오메가의 대립 과정과 전말에 대해서는 후술.
2.2.3. 베스트 프렌즈 VS 다크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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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W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토너먼트 1차전 부전승 권한 매치
올 아웃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AEW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을 위한 토너먼트서 부전승으로 먼저 올라갈 팀을 결정하는 경기. 더블 오어 나씽에서부터 악연이 있었던 다크 오더와 베스트 프렌즈가 맞붙는다.
2.2.4. 영 벅스 VS 루차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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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더블 오어 나씽에서부터 파이트 포 더 폴른에 이르기까지, 중간 중간에 Being the Elite를 통해서도 계속 이어져왔던 영 벅스와 루차 브라더스의 라이벌리. 파이트 포 더 폴른에서 코디와 더스틴 로즈를 상대로 한 영 벅스의 태그팀 매치가 끝난 이후, 루차 브라더스가 최고의 태그팀과 챔피언십을 가리기 위한 재경기를 요청하면서 성사되었다. 두 팀이 치르게 될 경기의 방식은 스페인어로 ''''Escalera De La Muerte'''' 영어로는 'Death Ladder.' '''하드코어한 래더 매치'''를 가질것으로 보인다.
2.2.5. 지미 해벅 VS 조이 자넬라 vs. 다비 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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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포 더 폴른의 6인 태그팀 매치에서 같은 팀이었던 선수들간의 경기. 악역 구성원의 상대 태그팀에게서 알린이 핀을 당하면서 패배한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서로를 탓하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임으로 심판을 비롯한 AEW의 직원들이 달려들어 겨우 뜯어 말렸었다. 이렇게 악역 태그팀과 별 반 차이없이 내분이 일어나버린 이들에게로 트리플 스렛 매치가 부킹이 되고, 트위터에서는 대놓고 이번 경기가 피칠갑이 될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으름장을 놓는 중이다. 더군다나 이번 매치의 구성원들은 모두 하드코어 매치에서 한가락하는 레슬러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팬들은 셋 중 하나 는 죽어야 경기가 끝나는거 아니냐고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경기를 기다리는 중. 최근의 짧은 프로모에선 백스테이지에서 서로 죽일듯이 달려드는 모습으로 이번의 매치가 강한 강도일 것임을 대놓고 예고하고 있다.
2.2.6. 코디 VS 숀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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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파이터 페스트 2화에서 AEW의 정식 로스터에 등록한 숀 스피어스의 프로모 영상을 점검하면서 닉 소빅과 함께 '좋은 패'라며 코치로도 활용할 수 있을 거 같다 발언한 코디였는데, 이에 분노한 숀 스피어스가 파이터 페스트에서 코디와 다비 알린의 매치가 무승부로 종료되었을때 난입하여 코디의 머리에 체어샷을 날리는 것으로 시작된 대립. 숀 스피어스는 이후에도 로드 투 올 아웃의 프로모에서 짐 로스와의 인터뷰 도중의 발언이라든지, 코디의 아버지인 더스티 로즈의 숙적이자 포 호스맨의 멤버였던 툴리 블랜차드를 자신의 매니저로 가세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으로 코디를 치밀하게 농락한다. 로드 투 올 아웃 3편에서 AEW 사무실에서 직접 계약식을 체결했는데, 툴리의 조건 제시로 인해 각 참가자의 코너로 단 한 명이 함께하는 조항이 붙는다. 영상에서의 떡밥이나 정황상 전직 포 호스맨 멤버 출신의 레전드나 나이트메어 패밀리의 멤버 중 한 명이 코디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로드 투 올 아웃 6편에서 브랜디 로즈가 로즈 가문을 대표하여 숀 스피어스에 경고하는 고퀄리티의 포로모도 공개, 많은 호응을 받았다.
2.2.7. 리호 VS 시다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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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W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 매치
일본 여성 레슬러들의 첫 매치. 이 경기의 승자는 프리쇼에 열리게 될 카지노 배틀 로얄의 우승자를 상대로 AEW 위클리 쇼의 첫 회에서 초대 AEW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경기를 가지게 된다.
2.2.8. 마르코 스턴트 & 정글 보이 & 루차사우루스 VS S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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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태그팀 매치. Being the Elite#s-3.2.22를 통해 이뤄진 대립. 진중함과 무게감이 있는 대부분의 올 아웃 경기들과는 달리, 정말로 BTE스럽게 병맛이 흘러넘치는 대립으로 인해 성사된 경기다.
3. 대진표 및 결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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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아웃 런칭 기념으로 한정판 포스터 프린트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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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취소된 경기긴 하나, 존 목슬리 vs. 케니 오메가는 더블 오어 나씽에서 충격적인 데뷔를 한 존 목슬리가 메인 이벤트 종료 직후 케니 오메가를 장외에서 넉아웃 시키면서 생긴 대립으로 인해 만들어진 경기다. 파이터 페스트에선 반대로 메인 이벤트의 승리를 차지한 목슬리를 케니 오메가가 습격하기도 했다.[16] 그러나 PPV를 1주일 앞두고 존 목슬리의 팔꿈치로 WWE 시절 걸렸던 MRSA가 재발하면서 경기가 취소. 이때 Being the Elite#s-3.2.22에서 케니가 진행될 프로모를 찍다가 갑자기 해당 소식을 듣고 살짝 슛 상태로 힘준 표정을 풀고 당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잠시 코디와의 긴급회의 통화를 끝낸 뒤에 프로모를 멈추지 않았는데, 목슬리의 부상을 역이용하여 대립에 깊이감을 더욱 주는 프로모를 선보였다. 이 때 G1 클라이맥스에서 자신은 우승했는데 너는 탈락하지 않았느냐라는 발언을 비롯해서 일본 사람들이 너를 주목했냐는 힐난과, 너의 부상 하나로 상황이 이렇게 되었는데 팬들이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는 상황에 대한 비난, 빠른 쾌유를 바라겠지만 다시 돌아온다 하더라도 자신은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는 도발을 했다. 실제상황이라는 전제에서 굉장히 리얼하면서도 달아오른 분위기의 완성도 높은 프로모를 선보였다며 호평을 받았고, 반면으로 목슬리의 결장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부상을 도리어 비웃는 등 선을 넘는 반응을 보였던 극단적 어그로성 안티들이나 WWE의 골수 팬들이 침묵하는 상황이 벌여지기도 했다.
쇼 외적으로 볼 경우 존 목슬리 vs. 케니 오메가 매치의 취소란 AEW 입장에서 악재가 맞았다. 위 BTE 영상을 보더라도 당시의 분위기를 방영했는지 목슬리의 MRSA 재발 소식을 접하고서 착잡해진 디 엘리트 멤버들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여태까지 프로레슬링 팬들의 '머릿속에서나 그려볼 수' 있던 드림매치의 실현이라는 명제에 딱 맞는 경기가 의도치 않은 사고로 인해 취소된 것이기도 하여 당시에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몇 팬들은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보고 있었다. 원래 계획대로 더블 메인 이벤트로 진행이 되었을 경우, 행맨 페이지-크리스 제리코전이 이 매치에 다소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에[17] '단기적으로는 드림매치를 바로 못보게 된 건 아쉽지만, AEW 월드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전, 그리고 올 아웃이라는 AEW PPV의 위상을 고려했을땐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싱글 메인이벤트로 가는 방향이 좋은 방향이 맞지 않느냐'는 것과, 케니 오메가와 존 목슬리의 대립은 단순히 일회성이나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의 빌드를 거친 큰 대립이 될 가능성이 있단 것.
그리고 실제로 경기 배치가 바뀐 뒤 서브 메인 경기의 위상 서열이 그럭저럭 깔끔하게 정리된 상황이다. 리호와 시다 히카루의 매치에도 AEW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컨텐더 확정 조건이 붙으면서 경기의 진행 순번에 교통정리가 어느정도 된 상황. 거기다 케니 오메가가 보여준 역대급 프로모로 인해, 오히려 목슬리의 부상은 둘의 대립의 깊이감을 더욱 준 계기가 된 셈이 되었다. 사실상 AEW 메인 이벤터의 위상에 있는, 레슬러로서 뛰어난 기량과 프로모 능력을 인정받은 둘의 대립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일이 없어졌을 뿐더러 자연스레 위클리 쇼를 비롯하여 앞으로 있을 둘의 대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는 결과를 만들었다.
- 총체적으로 더블 오어 나씽에 버금가거나 못미치는 정도의 훌륭한 쇼라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챔피언십의 위상을 떠나 메인 이벤트는 퀄리티 자첸 좋았으나 기대치에 비해선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주고 있다. 사실상 크리스 제리코가 주도한 경기라는 의견이 대체적으로 나온 편. 레슬링 옵저버 평론가 데이브 멜처는 차라리 세미 메인 이벤트였던 영 벅스와 루차 브라더스의 래더 매치를 메인 이벤트에 세우는게 나았을 정도라 평했을 정도였다. 열의 아홉이라면 초대 챔피언의 결정전을 메인에 세우는 데에 찬성했겠지만, 위험한 무브와 범프가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던 래더 매치의 다음으로 테크니컬한 싱글 매치를 라인업에 세운 것은 독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이번의 메인 이벤트는 열의 하나의 경우였기에 마지막 차례로 두지 말았으면 했었단 의견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다른 팬들과 마찬가지로 본질적으론 훌륭한 쇼라는 총체적인 평을 내렸다.
[1] 올 인이 개최되었던 장소이다.[2] Being the Elite 156화에서 코디가 이번에는 티켓을 구할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발언을 하다가 브랜디에게 타박당하는 개그씬이 있었는데 과연 그렇게 되었다.[3] 동시 접속자 대기열 '''62,500명 이상'''.[4] 로디 파이퍼의 딸[5] 인디 단체에서 애리얼 먼로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WWE 소속인 세드릭 알렉산더의 부인이다.[6] 다비 알린의 아내이다.[7] 마지막 순서인 조커 카드로 셰이나 베이즐러의 스승이다.[8] 원래는 더블 메인 이벤트였던 경기가 싱글 메인 이벤트로 변경, 자세한 것은 후술.[9] 행맨 페이지와의 경기는 PAC이 패배하는 것이었다. 당시 PAC은 드래곤 게이트에서 가장 위상이 높은 오픈 더 드림게이트 챔피언으로 있는 동안에는 누구에게도 잡을 해주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었고, 예상 외로 집권기가 길어져서 더블 오어 나씽에서의 경기는 취소되었다.[10] 경기가 끝난 이후 돌연 프라이빗 파티를 공격, 턴힐한다.[11] 링 아나운서 저스틴 로버츠는 해당 팀을 '''작은 소년과 소년, 그리고 그의 공룡'''이라 명칭했다.[12] 경기가 끝난 뒤에도 다크 오더가 베스트 프렌즈를 공격하던 도중 경기장이 잠깐 암전되면서 '''오렌지 캐시디가 난입'''. 다크 오더를 쫓아낸다.[13] 경기 도중에 '''안 앤더슨'''이 난입해 숀 스피어스에게 스파인버스터를 날렸다.[14] '''LAX'''의 전 멤버 '''산타나와 오티즈'''가 난입하여 양쪽 팀을 모두 공격하는 것으로 데뷔. AEW에서는 LAX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활동할 예정.[15] '''초대 챔피언 등극.'''[16] 존 목슬리는 로드 투 올 아웃에서 케니 오메가의 흔적을 좇기위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프리 에이전트 신분으로 계약한 것이며, WWE에서의 자신과 신일본에서 전설을 만든 케니의 행보를 비교하며 자신을 더 이상 우스갯거리로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는 진중한 프로모를 선보였었다. 케니 오메가 또한 목슬리를 높여 말하면서도 모든 것을 걸 각오가 되있냐는 무게감 있는 말로 대립을 더욱 불태웠었다.[17] 실제로 이런 사례가 WWE에 있었는데, 그 유명한 레슬매니아 18였다. 당시 크리스 제리코 Vs. 트리플 H의 각본을 붙여놓고 그 뒤에 곧바로 더 락 Vs. 헐리우드 호건이라는 사실상의 더블 메인 이벤트를 부킹시킨 것. 그 결과 코-메인 이벤트였던 더 락과 호건의 경기에서 야유에서 환호로 바뀌는 피플스 엘보우, 그리고 호건의 턴페이스라는 명장면이 터졌고, 메인 이벤트였던 제리코와 트리플 H의 경기가 깔끔하게 묻혔던 전례가 생겨났다. 제리코 본인은 이 경기를 회상하길, 두 번 다시 보고 싫은 흑역사로 취급했을 정도다. 그리고 올아웃에서도 바로 그 전의 경기였던 영 벅스 대 루차 브라더스가 과격하고 화려한 경기로 눈길을 끌어버려서 오히려 이쪽이 메인 이벤트였어야 한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